파란바람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멍하고 싶은 날이 있다. 바로 오늘 같은 날. 전에 멍카페가 있다는 방송을 들으면서 그런게 정말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필요할 때가 있더라. 하지만 그런 호사(?)는 그저 항상 생각 속에만 머문다. 현실은 언제나 내 바람과는 거리가 멀기만 하다. 하지만 정말 그저 맑고 푸른 하늘을…… 넓디 넓은 푸른 들판을…… 그냥 멍하게 […]

나는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하면 망설이는 버릇이 있다. 자신이 없거나 싫어서가 아니라 집착하게 될까봐 미리 걱정하는 편인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건을 고를 때도 선택장애도 아닌데 참 많이 생각하는 편이다. 덕분에 한 번 선택하면 오래 곁에 두고 쓸 수 있는 점은 그나마 좋은 예랄까. 일을 할 때도 시작을 […]

무언가 마음 속에서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럴 때 난 거꾸로 생각한다. 어떻게 더 잘하나가 아니라 어떻게 더 망가지나를 생각한다. 내가 맘에 안드는데 남이 맘에 들리없고 고치자니 귀챦고 뭐 이런 상황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때 확 망가트리려고 하면 어떤가? 갑자기 멈칫 해 진다. 왜? 아까우니까. 그 동안 들인 공이 너무 아까운 건 당연한거니까. 한 치의 […]

Coding을 공부 한다면 Obsidian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주요 코딩내용을 쉽게 정리해 둘 수도 있고 심지어 간단한 코딩은 VS Code처럼 자체에서 실행도 가능하다. Execute Code, Code Design, VSCode Editor 플러그인은 반드시 설치하자.

지리하게 내리던 비가 멈추고 다시 화창한 날씨가 돌아 왔다. 한낮의 적당한 바람이 너무도 상쾌하다. 일년 내내 오늘같은 날씨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어제까지 혼란스럽던 마음도 날씨마냥 다시 평온을 찾았다. 적당히 포기하고, 적당히 용서하는 그런 순간이 찾아 온 것이겠지만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 위험스러운 혼돈보다는 지금의 평온함이 더 좋다. 놓아야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

맨하튼 프로젝트에서도 이용하였다는 몬테 카를로 알골리즘으로 적분계산을 python으로 해봤다. 4.000번의 시뮬레이션 만으로도 2% 이내의 오차 근사치가 나왔다. 시뮬레이션 만으로 적분값을 추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다. 논문검색울 해보니 이미 많은 분야에서 이 알골리즘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당분간 이 이론에 빠져 있을듯. ㅜㅜ

웹페이지에서 테이블 작업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게 모바일 환경으로 접속하면 거의 망가지는 과정이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이다. 간단한 CSS 설정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익혀 두어야 할 테크닉이다.

비가 오니까 그냥 기분이 가라 앉는다. 3일간의 연휴중 첫날만 맑은 하늘이었고 이후 내리 3일 비가 온다올 해 유독 비가 자주 내리는 이유가 있다는데 지은 이야기는 아닌가 보다. 이제 좀 푸른 하늘을 보고싶다. 건강검진 때문에 금식을 해야해서 아무 것도 못먹다 보니 더 처지는 것 같다. 얼른 건강검진 마치고 식사해야지. ^^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항상 생각나는 말은 ‘오늘도 정말 행복했니?’라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행복하자는 스스로의 다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