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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 Brief
소장하고 있는 도서 - IPhone으로 촬영
" 진짜 내가 사는 곳은 높은 벽에 둘러싸인 그 도시 안이야.
지금 여기 있는 나는 진짜 내가 아니야.
흘러가는 그림자 같은 거야. "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중에서 -





Murakami Haruki

Murakami Haruki ( 1949 ~ ) Japanese

'무라카미 하루키' 그의 작품은 36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번역되고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점쳐지는 작가이다.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르웨이의 숲'은 젊은 세대들의 상실 그리고 재생을 애절함과 감동으로 담담하게 그려내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런 그가 6년만에 신작을 발표했다. 바로 지금 함께 살펴 볼 작품 '도시 그 불확실한 벽'이다.

  • 노르웨이의 숲 - 1987년
  • 1Q84 - 2009년
  • 상실의 시대 - 1987년
  • 양을 쫗는 모험 - 1982년
  • 해변의 카프카 - 2002년
  • 춤추는 난장이 - 1984년
  •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 : 2023. 09. 06.
  • 페이지 : 768쪽 | 948g | 137*195*4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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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작품 속의 도시는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마저 우람한 문지기가 지키고 있어 그곳에 사는 사람은 밖으로 나갈 수 없다. 그 문을 드나들 수 있는 건 황금색 털이 풍부한 전설 속 짐승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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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

네가 말했다. "진짜 내가 사는 곳은 벽으로 둘러싸인 그 도시야. 지금 여기 있는 나는 진짜 내가 아니야. 흘러가는 그림자 같은 거야. 진짜 나는 지금 그 도시에 살고있어." 그리고 어느 날, 네가 사라졌다. 너는 정말 또 다른 평행세계로 영영 가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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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되는 그림자

외부인이 미지의 고립도시에 들어가려면 조건이 있다. 자신의 그림자를 버려야 한다. 도시의 문지기가 그림자를 떼어내는 의실을 치뤄준다. 문지기는 말한다. "그림자 같은 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지금껏 그림자가 자신한테 보탬이 됐던 기억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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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도서관

나는 네가 일하는 도서관으로 간다. 그런데 도서관에는 책이 한 권도 없다. 서가에 가득 놓은 건, 수많은 사람이 밤에 꾸는 꿈이다. 내게 주어진 일은, 그 꿈들을 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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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없는 시계탑

그 미지의 도시에는 시계에 바늘이 없다. 하지만 그곳에서 지내다보면 자연히 시간을 감각하게 된다. 시계가 없어도 무음 속에서 시간은 흘러간다. 발소리를 죽이고 담장 위를 걸어가는 야윈 고양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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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첫사랑

그해 여름, 나는 열일곱 살, 너는 열여섯 살이었다. 네 작은 떨림에도 내 마음은 마구 출렁였다. 하지만 네가 갑자기 사라진 날, 내 마음은 결렬히 추락해 붉게 물들었다.








HanYang Cyber Univ. Real Estetic 202*****43 이재관